2021년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 대체공휴일 확정소식!!!

2021년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 대체공휴일 확정 !!

대체공휴일이란, 공휴일이 다른 공휴일과 겹칠 때, 그 공휴일 다음의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지정해 공휴일을 보장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이 제도는 공무원의 휴일과 관련된 규정으로, 민간기업에까지 강제 적용되지는 않지만 이제는 대부분의 민간기업에서도 대체공휴일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주말과 겹치는 모든 공휴일에 대체 공휴일을 적용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6월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습니다.

제정안은 향후 행안위 전체회의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하지만, 6월 임시국회에서 제정안이 처리될 경우 올해 광복절부터 대체 공휴일이 적용되며 큰 이변이 없는 한 공휴일로 지정되는 것이 확실화 되었다고 발표했죠.

제정안이 시행되면 주말과 겹치는 올해 하반기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도 대체 공휴일이 적용돼 쉴 수 있게 됩니다.

2021 대체공휴일은 8월 15일 광복절부터 시작하며, 올해 8월 15일 광복절(일요일)의 경우, 이튿날인 16일(월요일)에 쉬게 됩니다.

2021년 대체공휴일 제정안이 시행되면 올해 하반기에 4일을 추가로 쉴 수 있는데요, 주말과 겹치는 올해 8월 16일(월), 10월 4일(월), 10월 11일(월), 10월 27일(월)로 총 4일이 더 적용됩니다.

대체 공휴일은 공휴일과 주말이 겹치는 날의 직후 첫 번째 비공휴일로 정합니다.

다만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는 대체공휴일 적용이 제외됩니다.

대체공휴일 제도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시행하고 있는데요,
일본에서는 공휴일이 일요일과 겹치면 그 다음 월요일을 쉬게 하고 있으며, 징검다리 휴일을 위한 국민의 휴일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국민의 휴일 제도는 '공휴일과 공휴일 사이에 평일이 끼어 있으면 이날은 '국민의 휴일'로 삼아 쉬는 날로 한다'는 내용입니다.

미국의 경우 연방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과 겹칠 때 대체휴일제를 시행합니다. 다만 1월 1일과 크리스마스(12월 25일), 미국 독립 기념일(7월 4일)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휴일이 정해진 날짜 없이 '몇 월 몇 번째 무슨 요일'로 정해져 있어 보통 주말과 겹치지 않습니다. 이 밖에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영연방 국가들도 미국과 비슷한 대체휴일제를 시행하고 있구요.

이제 법안이 심사를 통과했으니, 올해 4일 더 늘어난 대체 공휴일 계획을 세워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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