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젠 FDA 승인 소식에 국내 치매 관련주 동반 급등
FDA, 바이오젠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신속 승인
FDA가 애두헬름(Aduhelm, 성분명 아두카누맙)을 뇌의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를 감소시킴으로써 알츠하이머병의 병리를 해결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신속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바이오젠과 에자이의 애두헬름은 미국에서 2003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승인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다.
이 소식에 치매 진단 및 치료제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미국 바이오젠의 치매 치료제가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알츠하이머병의 구체적인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지만 아밀로이드 플라크, 신경섬유 다발을 포함한 뇌의 변화가 나타나면서 신경세포와 신경세포 간 연결의 손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이후 처음으로 승인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이며, 알츠하이머의 근본적인 병태생리를 표적으로 삼는 첫 치료제다.
8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치매 조기 진단 키트를 개발하는 피플바이오 (27,800원 ▲ 4,800 20.87%)는 전날보다 23.7% 급등한 2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치매 치료제 개발사 뉴라클사이언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연제약 (44,300원 ▲ 2,100 4.98%)은 8% 넘게 오르고 있으며, 치매 치료제를 개발 중인 메디프론 (4,030원 ▲ 140 3.60%)도 7% 넘게 상승 중이다. 퓨쳐켐 (16,950원 ▲ 1,650 10.78%)은 8% 넘게 급등하고 있다. 이 회사는 치매 진단 키트를 제작하는 업체다.
FDA 약물평가연구센터 패트리지아 카바조니 센터장은 “현재 이용 가능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는 증상을 치료하는데 그치는데 비해 이 치료 옵션은 알츠하이머병의 근본적인 질병 과정을 표적으로 하고 영향을 미치는 최초의 치료제”라며 “신속 승인 경로는 더 많은 연구와 혁신을 촉진하면서 보다 빠르게 환자에게 치료제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애두헬름은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를 ENGAGE에서는 59%, EMERGE에서는 71%, PRIME에서는 61%가량 감소시켰다.
애두헬름의 표시가격은 1년에 5만6000달러(약 6200만 원), 1회 투여당 4312달러(약 480만 달러)로 정해졌다.
애두헬름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이 신약을 1회 투여하는 데 드는 비용은 4천312달러(약 480만원)로 책정됐다. 이 치료제는 4주 간격으로 주사를 통해 환자에게 투여된다.
7일(현지 시각) 미 뉴욕 증시에서는 치매 치료제 ‘아두카누맙’의 판매가 FDA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개발사 바이오젠의 주가가 38% 넘게 상승 마감했다. 미 FDA가 치매 치료제의 판매를 승인한 것은 18년 만의 일이다.
FDA의 승인에 회사 주가도 폭등했는데, 이날 뉴욕증시에서 바이오젠 주가는 전장보다 38.3% 오른 주당 393.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60% 치솟은 468.55달러까지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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